ㅎㅎㅎ 주인장이 발자취를 남기라고 항의하네요~~~
내가 용감하게 남깁니다.
언니의 작품이 또 한 번 변한 걸 느끼네요.
색이 한톤 다운되고 얌전해졌다고 할까?
봄이라서 그런지 정열적인 언니의 스타일은 잠시 누그러졌나봐요.
어디로 튈지, 한꺼번에 많은 것을 토해내던 작품들이 이제 각자의 매력을 나타내고 있네요.
어떤것은 화려함만, 어떤것은 아기같이 순수하고, 어떤것은 나같이 참하고...ㅋㅋㅋ
난 가게에서 가방,, 만든것과 시장에서 산 가죽가방 모두 팔고 있지만
가죽보다 천, 그것도 거친 천의 느낌이 아직도 정말 좋다구...
내 손님중 한 분이 바느질을 좋아하셔서 마마후를 소개시켜드렸어요.
패키지상품 중 몇 개를 골라놓으신 듯 한데 컴이 서툴러서 내가 대신 주문해드려야 할 듯.
나도 자꾸 변해가고 있지만 요즘 또다시 악세사리 작은거 만드느라 꼬물거리니 오랫만에 또 다른 느낌이네. 한동안은 작은게 손에 잡히지 않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