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내가 싫습니다.
같은걸 만들어도 더 좋은것에 대한 느낌이 달라지는거.
예전에는 색만 보고 그저 좋아하던내가
이젠 천의 느낌등 더 좋은것
그런 느낌이 달라지는거..
고급스러워보이는게 눈에 보이는거.
변화의 시기가 오고 있다고는 느끼고 있었습니다.
올해들어와서부터.
하지만 조금 더 이런식으로 마음대로 재미있게 만들고 싶었는데
이를 어찌 합니까
눈에 자꾸 거슬리는것들이 생기니..
그냥 재미있는 바느질..그러고 싶은데...
이런..오늘도 하루종일 뭘 만들까
헤매며 뭐 하나 손에 제대로 잡지도 못하고
시간을 다 보냈습니다.
난 말입니다.
잘만드는 것보다 내가 만들었다는게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그렇게 완벽하게 잘만드는것에도 크게 관심없던 사람입니다.
헌데 이런식으로 그런 것들이 내 눈에 자꾸 걸리는데..
이를 어쩌면 좋단 말입니다.
정말 피곤한 하루입니다.
항상 의도하지 않아도 쌓이면 뭔가 또 다른 길을 찾아 가곤 하던데.
또 어디로 넘쳐 흐르려 하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