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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불안, 초조

0점 마마후 2009-11-21 09:00:31 추천: 추천 조회수: 268

 요즘 , 아니 어제부터 몹시 불안하다.

왜 이리 미래가 불안하게 다가오는건지.

단순히 가을을 타는걸까..

 

약간의 변화가 나를 이렇게 불안하게 하는 걸까?

 

이렇게 사는게 맞는건 맞는걸까..

 

왜 이리 모든것에   " ?  " 가 생기는걸까

 

내가 아무것도 아닌것처럼 느껴지는 오늘 아침이 많이 버겁다.

내일 내가 무얼 할지 모르겠는 지금이 ..

 

이렇게 한 발 한발을 어렵게 어렵게 내딛고 있는데

그 하루 하루가 쌓여서 어느날 등에 칼날을 들이대는것 같은 이 서늘함.

 

이 일을 선택하고 몇년간 난 아무런 의심도 없이

그래 이일이야 하고 다른 생각은 아무것도 하지 않고

한가지만 생각할때 사람은 행복할 수 있는건지도 모른다.

 

너무 많은 일들이 또다시 엉키는 ..실들이 마구 엉켜 처음과 끝을 찾을 수도 없다.

 

순간들.. 순간 순간 변하는 감정들이 다시 돌아오는거 같아..

 

난 많이 외로운거 같아.

스스로 가두며 살아온 시간이 이제 나에게 되돌아 온다.

그럼에도  하루 하루 정신없이 나에게 쏟아지는 일들로

정신 차릴 틈도 없다.

 

아는 얼굴들, 떠도는 얼굴들. 마음에 남아있는 사람들

난 도대체 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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