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탐이 났던 건 비단핸드폰고리 였고 도장주머니는 신랑 새해선물로 필요했던 겁니다. 역시 마마후다운 포장(거친 광목?)에 아름다운 제품, 참 기분이 좋습니다. 비단 핸드폰고리를 여러가지 색을 다 갖고 싶어 다섯개 샀어요. 그 중 제일 이쁜 녹색을 목걸이로 변신시켰답니다. 이렇게 이쁜 걸 핸드폰고리로 쓰기엔 너무 아까워서 해봤는데 세상에~~이렇게 멋질수가.. 내가 이렇게 좋아하는 걸 척척 만들어 주시는 마마후는 저에게는 누구보다도 예술가이십니다. 입술에 물집이 잡혀 살짝 가리고 찍은 쑥쓰러운 사진 같이 올립니다.
너무 눈길을 잡는 게 아닌가?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