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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2012.1월

0점 마마후 2012-01-28 11:13:44 추천: 추천 조회수: 295

1월 28일

 

한해를 시작하고 처음 글을 올리는걸 보니 신경쓴게 많은듯하네요

공방을 정리하고 집으로 들어온지 한달이 되어가고

나름 출퇴근을 하지 않으니 한가한 마음이지만

사실은 2월 들어갈 수업으로 정신없는 날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늘상 수업준비에 수업준비..

새로운 작품들도 머리속을 떠다니고

오랫동안 묵혀두었던 주제들도 서서히 얼굴을 드러내고

새벽차로 서울 갔다 저녁에 광주로 내려오는 강행군에 육체는 지쳐가고

그럼에도 차근 차근 해야할일들이 머리속에 쌓여가니

이제 부지런히 하나하나 손으로 풀어갈 일만 남아 있는 지금이다.

나름 웅크리고 이것 저것 집적거리던것들이

조금 정리되면서 해야 할일들이.. 조금씩 스스로 얼굴을 드러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수업을 하다보니

예전에는 만들고 싶지 않은것들은 건드리지도 않았는데

그 모든것들을 만들기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이

예전 같으면 정말 싫을텐데

요즘은 뭔가 도전이 되면서 신선한 자극이 된다는것도 신기하죠.

어쩌면 이 일을 하면서 한번도 무리하게 하지 않은것.

물론 매순간이 도전이고 한계상황을 들이대는거 같은 날들이었지만

그래도 정말 신기하게 한걸음 한걸음 점점 험해지는 그 길을

잘도 헤치고 걸어오고 있다는걸 깨달으며

 

매순간 다가온 것들을 거부하지 않고 그 수준마다 감당하려 노력하는것

그것이 바로 최선일수 밖에 없다는걸 깨닫게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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