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후

 올 한해는 아마도 가방 , 지갑 , 파우치 만드는 것에 집중하게 될거 같다.

사실 가방, 지갑은 늘 만들고 싶은 것들이지만 이상하게 늘 뒤로 밀리던 아이템들이다.

내가 공모전에서 상을 탔던 것들은 늘 가방, 지갑이었지만

그걸 상품화 하거나 하는 일,

또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만드는 일은 별로 하지 않고 있었는데

요즘은 눈에 그런 것들만 들어온다.

이것 저것 만들고 싶은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일단 만들어 보려고 한다.

게다가 내가 좋아하던 다양한 천들을 드디어 찾았다.

나름 이름이 있던 천들인데

이제야 그런 종류의 천들을 찾았다.

벌써 다양한 꽃무늬의 천들을 샀는데

아마도 다양한 퀼트천들로 작업을 많이 할거 같다.

바늘이 부드럽게 잘들어가고

거친 내 손이 걸리지 않고

바느질하는 맛이 난다.. ㅎㅎ

한동안 퀼트천들을 붙들고 있을거 같은 느낌이다.

아직 사고 싶은 천들이 많아서.

아마 다양한 규방관련천들을 인터넷에서는 구입하기 힘들어서

재료에 대해 내가 눈을 돌리고 있는건지도 모르지만

눈에 아른거리는 그 천들을 다 사고싶은데..

어쩌면 사이트가 더 정신없어질지도 모른다.

다양한 문양으로

퀼트천을 봐도 난 역시 ...내 눈은 변하지 않나보다.

마마후 사이트에 가방 , 지갑쪽이 휭했는데

그쪽이 좀 채워지려나.. ㅎㅎ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