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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후 이야기

꿈꾸고 싶지 않을때

0점 마마후 2009-09-11 21:39:06 추천: 추천 조회수: 310

가장 힘든 순간이다.

더 이상 꿈꾸고 싶지 않고 그저 영원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들때.

 

삶이 끝없는 반복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이 있다.

 

어느 고비를 넘고 어느 산을 오르고 나서 숨을 고르면

또 다시 나타나는 그 고비를 그 산을

 

나 스스로 막연한 희망으로 나를 속이고 있는건 아닐까..

이런 의심들.

뭔지 삶이 나를 속이고 있다는 막연한 생각이 ..

 

비도 내리는 밤.

기운은 하나도 없고

 

멀찍이 생각하고 있던 일들을 또 다시 하나 하나

내 앞에 불러 세워놓고

이제 열심히 생각을 정리하고 바느질 할 일밖에 남지 않은 지금..

두달 정도는 죽었다 작업해야 하는데.

 

난 왜 이리 비관적인거지..

 

본격적인 작업을 하기전에 힘든 우울증같은 무거움을 또 겪는건가..

나도 모르겠다.

그냥 이렇게 치부하는게 더 편한거 같아서

핑계를 대고 있는건지도 모르지..

 

난 아직도 도망갈 궁리를 하고 있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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